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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짱 낀 秋-洪, 첫 상견례 회동서 "협치하자"


추미애 "많은 도움 달라", 홍준표 "여야 협조 통해 현안 해결"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신임 대표가 4일 첫 회동을 갖고 여야 협치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홍 대표와의 첫 상견례 자리에서 "홍 대표가 한국당의 새 대표로 선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새 정부가 들어섰고, 한국당 지도부 체제도 완성된 만큼 이제는 서로 정치적 파트너로서 어려운 숙제를 풀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홍 대표는 원내대표와 당 대표를 거쳐 행정을 다룬 지사직까지 역임하며 경륜이 있는 만큼 국민과 국익을 위해 좋은 파트너가 됐으면 한다"며 "저도 성심껏 모시겠다.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협조를 구했다.

이에 홍 대표는 추 대표의 말을 들으며 고개를 숙이며 "고맙다. 여야 협조를 통해 국회 현안을 잘 풀어나갔으면 좋겠다"며 "덕담을 해주시는 의미를 잘 새겨듣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홍 대표의 말이 끝나자 추 대표는 "여야 협치를 국민에 약속한다는 의미에서 팔짱 한번 끼자"고 제안했다. 이들은 팔짱을 낀 채 취재진의 사진요청에 응했다. 이들의 첫 상견례 회동은 5분만에 종료됐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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