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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퍼스키랩, 위협 인텔리전스 포털 출시


보안팀과 기술 분석 정보 등 공유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카스퍼스키랩은 기업이 위협 정보를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위협 인텔리전스 포털'을 출시했다고 3일 발표했다.

카스퍼스키랩의 보안 인텔리전스 서비스 가입자들은 위협 인텔리전스 포털을 통해 한 곳에서 ▲카스퍼스키 위협 데이터 피드 ▲지능형지속위협(APT) 인텔리전스 보고서 ▲카스퍼스키 위협 룩업(Kaspersky Threat LookUp) 서비스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카스퍼스키 위협 데이터 피드는 인터넷프로토콜(IP) 평판, 위협 해시, 위협 인터넷주소(URL) 피드 등 지속 업데이트되는 데이터 피드를 활용해 해당 위협과 관련된 최신 정보를 기업 보안팀 등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 APT 인텔리전스 보고서를 통해 최신 기술 정보를 지원하며, 카스퍼스키 위협 룩업 서비스를 통해 대화식으로 접근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정보를 제공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카스퍼스키 위협 룩업 서비스의 정보 분량은 5페타바이트(PB)에 이른다. 이 정보는 카스퍼스키랩 머신러닝 시스템 및 전문가 집단이 10년 이상 수집해 분류한 것으로, 인터넷 전반에 걸친 공격 활동, 악성 동작의 과거 이력, 위치 정보 등을 보안팀이 세부적으로 분석·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창훈 카스퍼스키랩코리아 지사장은 "새롭게 떠오르는 위협에 대해 보안팀과 공유할 수 있는 분석 정보와 배경 정보가 많아질수록 고객의 인식과 대비가 공고해지고, 결과적으로 알려진 위협에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며 "편리한 통합 도구를 통해 기업이 좀 더 신속하게 위협을 탐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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