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文 대통령, 바흐 IOC위원장에 "남북 스포츠 교류 감사"


바흐 "대화와 평화 대북정책은 올림픽정신 부합, 우리는 한 배"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을 만나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사의를 표하며 더 많은 지원을 부탁했다.

문 대통령은 3일 바흐 위원장 접견에서 "그동안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와 성공을 위해서 우리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대한체육회, 또 강원도와 함께 긴밀하게 협력하고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무주에서 열린 세계 태권도대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줬고 특히 북한 시범단이 참가할 수 있도록 그렇게 중재역할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남북관계가 꽉 막혀있었는데 그렇게 스포츠 분야에서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바흐 위원장은 "대통령님의 대북정책에서 대화와 평화를 계속 강조한 것은 올림픽 정신에 부합한다"며 "올림픽은 세계에서 가장 대단한 스포츠대회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철학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바흐 위원장은 "대통령님이 G20정상회의를 마치신 이후에 평창을 방문할 것이라고 들었다. 대통령님께서 이렇게 해주신다면 이미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준비가 더욱더 완벽하게 될 것"이라며 "IOC는 항상 대통령님 곁을 지키고 있을 것이라고 믿어도 된다"고 강조했다.

바흐 위원장은 "대통령이 추진하시는 대화와 평화의 정책에 관련해서도 그렇고 또한 평창동계올림픽의 훌륭한 준비를 위해서도 그렇다"며 "우리는 한배를 타고 있다. 더욱더 우리가 한배를 타고 있고 같은 방향으로 노를 젓고 있다고 확신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文 대통령, 바흐 IOC위원장에 "남북 스포츠 교류 감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