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이럴땐 e기기]책상 꾸미는 '데스크테리어족' 위한 기기


컬러풀 마우스부터 USB 미니 냉장고까지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여름 휴가철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직장인들은 과도한 업무, 상사의 눈치 등으로 인해 여전히 보장된 휴가조차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휴가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들은 1년에 평균 14.2일의 연차휴가를 보장받지만 이 중 8.6일만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휴가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 채 하루의 절반 이상을 회사에서 보내는 직장인들이 늘면서 사무실 책상 꾸미기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스크테리어족이 증가하는 추세다.

데스크테리어란 책상(Desk)과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자신의 사무공간을 취향에 맞게 연출하면서 업무 능률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푸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한 취업사이트가 직장인 788명을 대상으로 '데스크테리어족'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8.8%가 회사 책상을 꾸미는 일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발달로 자신의 공간을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어하는 20·30대가 늘면서 데스크테리어의 열풍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것. 이에 사무실 책상을 꾸밀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각종 기기들을 모아봤다.

◆마이크로소프트 '블루투스 모바일 마우스 3600'

회사에서 나눠주는 칙칙한 마우스 대신 개인의 취향이 반영된 컬러풀한 마우스로 책상에 포인트를 주는 것은 어떨까.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출시한 '블루투스 모바일 마우스 3600'은 블랙, 블루, 레드 등 사용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컬러를 담고 있다.

이 제품은 63g의 초경량 무게와 손 안에 꼭 맞는 디자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왼손잡이, 오른손잡이 모두 사용 가능한 좌우대칭형 디자인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블루투스 4.0 저 에너지 기술이 탑재돼 배터리 교체에 대한 부담이 적고, 블루트랙 테크놀로지 적용으로 거의 모든 표면에서 마우스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알파스캔 슬림 베젤 모니터 '필립스 276E7 시력보호'

사무실 책상의 면적을 많이 차지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모니터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완벽한 데스크테리어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깔끔한 디자인에 얇고 슬림한 모니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할 터.

필립스 모니터 국내 공식 유통사 알파스캔이 출시한 '필립스 276E7 시력보호'는 유광 화이트 컬러와 크롬 마감된 독특한 디자인의 메탈 스탠드 모니터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한다.

높은 색 재현율로 원색에 가까운 색상을 표현하는 것을 물론 상하좌우 178도의 광시야각을 지원하는 최신 PLS 패널을 채택해 화면의 각도와 상관없이 우수한 화질을 유지한다. 플리커 프리(깜빡임 방지), 로우 블루라이트(청색광 감소) 등 사용자의 눈 건강을 위한 시력보호 기능도 갖췄다.

◆제닉스 높이 조절 모니터 받침대 'M-DESK F1'

사무실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모니터 높이를 올리느라 두꺼운 책을 받침대로 쓰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심플한 인테리어를 유지하려면 지저분한 물건들은 최대한 치우고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닉스에서 출시한 'ZIGNUM M-DESK F1'은 높이 조절이 가능한 모니터 받침대로 2단계 높이로 설정해 사용이 가능하다. 모니터 받침대를 사용하면 공간이 남는 하단 부분에 키보드를 보관하는 등 수납 공간으로도 쓸 수 있어 한정된 책상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제품은 전면에 4개의 USB 허브 단자 및 3.5파이 오디오 패널을 갖춰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파스텔톤의 그린, 핑크, 블루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디자인에버 책상 위 소형 냉장고 'USB 미니 냉장고'

한여름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음료수나 캔커피를 차갑게 보관할 수 있는 미니 냉장고를 책상 위에 들여놓는 것은 어떨까.

디자인에버 'USB 미니 냉장고'는 좁은 책상 사무실 위에 얼마든지 놓고 쓸 수 있다. USB 선만 꽂으면 바로 사용 가능하다. 밋밋한 사무실 책상에 포인트를 주기에도 적당하다.

이 제품 안에는 캔 하나쯤은 넉넉히 보관한다. 사용자는 책상 위에 놓고 언제든지 개인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스위치 하나로 냉온 조절이 가능해 시원한 음료 뿐 아니라 따뜻한 음료도 마실 수 있다. 미니 냉장고 바닥 부분에는 미끄럼 방지 처리가 돼 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럴땐 e기기]책상 꾸미는 '데스크테리어족' 위한 기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