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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벤츠 23개 차종 5천700여대 리콜


연료펌프 오작동 및 제동력 저하 가능성 등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국토교통부는 아우디와 벤츠에서 수입·판매한 23개 차종 5천678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아우디 A6 50(3.0리터 가솔린)TFSI 등 2개 차종 3천294대는 연료펌프의 오작동으로 연료호스에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를 방치할 경우 연료 누출로 이어져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해당 차량들은 7월 3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연료펌프 및 연료호스 교환 등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벤츠 B200 CDI 등 7개 차종 1천549대에는 브레이크 부스터에 연결된 진공호스의 강도가 낮게 제작돼 손상될 수 있으며, 진공호스가 손상될 경우 진공압력이 브레이크에 전달되지 않아 제동력이 저하 될 가능성이 나타났다.

또 벤츠 AMG G 63 등 5개 차종 730대는 조향장치 내 조향축을 연결하는 부품인 스티어링 커플링의 마모로 방향 제어가 운전자의 의도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벤츠 CLA 250 4매틱 등 9개 차종 105대는 동승자석 에어백(오토리브 사)이 사고 시 오작동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차량들은 이달 말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해당부품 교환 등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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