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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폐휴대폰 수거해 환경보호 앞장


전국 사업장에서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 진행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에스원이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다. 알뜰폰을 제공하는 회사로서 자원의 순환과 폐제품의 친환경적 처리에 앞장서기 위해서다.

에스원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의 주요 관계사들과 함께 지난 19일부터 2주간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국 사업장에서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발표했다.

에스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쓰지 않는 휴대폰을 모두 수거한다. 알뜰폰을 제공하는 회사로서 안쓰는 폐휴대폰을 모아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다.

에스원은 종합 보안 서비스 회사이자 알뜰폰을 서비스하는 사업자로, 안심서비스를 모바일과 접목한 '안심모바일'을 제공하고 있다.

안심서비스는 위치정보를 활용한 긴급출동, 건강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보안 서비스다. 안전사고나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휴대전화의 긴급버튼을 눌러 출동요원을 곧바로 호출할 수 있다.

긴급버튼을 눌러 에스원 관제센터에 긴급 신호를 전송하면, 최대 5명의 보호자에게 SMS로 상황이 통보된다. 에스원은 고객이 요청할 경우 긴급출동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또 건강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화 한 통으로 건강관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국 주요 대형병원에 건강검진, 진료 예약 등이 가능하다.

에스원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출시된 안심모바일은 다양한 기능과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가입자를 유치했다. 그 결과 지난해 유지가입자수는 20만명을 돌파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최근 휴대폰 교체주기가 빨라지면서 폐휴대폰이 유발하는 환경오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폐휴대폰 수거를 통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자 한다"며 "평소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온 육현표 사장의 신념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직원들과 함께 환경을 생각하고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차원에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원은 임직원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폐휴대폰에 응모권을 부착해 수거함에 넣을 경우, 추첨을 통해 참여한 임직원에게 스마트폰, TV, 공기청정기 등 1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한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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