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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SUV 시장 뛰어든 '스토닉'…"티볼리 비켜"


1천900만원대 유일한 디젤SUV, 연비 17.0 km/ℓ로 가성비 '극대'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기아자동차가 극강의 가성비로 무장한 '스토닉(STONIC)'을 앞세워 소형SUV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등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아차는 27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남양연구소에서 스토닉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열고, 2030 세대를 타깃으로 한 도심형 콤팩트SUV 스토닉을 최초로 선보였다.

양희원 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바디기술센터장(전무)은 "스토닉은 그간 경쟁 소형SUV가 충족시키지 못한 고객들의 니즈를 완벽하게 맞춘 차"라며 "소형SUV의 3대 핵심 요소인 경제성, 안전성, 스타일을 고루 갖춘 균형 잡힌 상품성으로 자신있게 내놓는다"고 말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스토닉은 스타일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20~30대 젊은 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개발됐으며, 스포티한 스타일은 물론 높은 연비, 1천9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디젤SUV로 포지셔닝 했다.

스토닉의 복합연비는 17.0km/ℓ로 동급 최고수준의 연비를 갖췄고, 기본 트림의 가격은 1천895만~1천925만원으로 책정됐다. 젊은 세대 고객들의 구매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양희원 전무는 "소형SUV 시장은 볼륨시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스토닉은 경쟁 차종이 충족시키지 못한 소비자의 니즈를 완벽하게 갖췄다"고 강조했다.

기아차는 스토닉이 '가성비 최고 만능 소형SUV'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작지만 강한,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소형SUV'를 완성하기 위해 초기 단계부터 철저히 안전한 차체구조 구현을 염두에 두고 스토닉을 개발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스토닉은 가성비를 극대화하면서도 첨단 안전사양 등을 놓치지 않았다. 급제동, 급선회 시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차량자세제어시스템플러스(VSM )'가 기본 탑재됐고, 첨단 주행안전 패키지 ‘드라이브 와이즈’를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게 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감각적인 디자인도 스토닉의 강점이다.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와 남양연구소 기아디자인센터의 협업으로 완성된 스토닉의 디자인은 '날렵한 이미지의 소형SUV 리더'라는 콘셉트에 따라 완성됐다.

전체적인 볼륨감을 살리면서도 개성있는 그래픽의 LED리어콤비네이션 램프 및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싱글팁 머플러로 젊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과감하게 섹션을 분할하고 간결화한 센터페시아, 2열 시트 풀플랫 기능 등으로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하는데도 공을 들였다.

또한 스토닉은 ▲클리어 화이트 ▲오로라 블랙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딥 시에나 브라운 ▲시그널 레드 ▲스모크 블루 등 다양한 외장 컬러를 갖췄다.

가격은 ▲디럭스 1천895만~1천925만원 ▲트렌디 2천65만~2천95만원 ▲프레스티지 2천265만~2천295만원 범위로 책정됐다.

서보원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이사)은 "스토닉은 판매가격과 연비, 디자인, 안전성 등 소형SUV의 핵심 준거를 대한민국 현존 소형SUV 중 가장 최적화해서 만든 차"라고 강조했다.

서보원 이사는 "경쟁 차종과 비교해 판매 가격와 시장가치, 유류비 절감 효과 등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가격이 최소 50만원선에서 최대 400만원 선까지 우세를 보인다"고 자신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스토닉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스토닉 사전계약 고객에게는 계약금 10만원 지원 혹은 사은품 등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85만원 상당의 첨단 주행안전 패키지 '드라이브 와이즈'를 무상으로 장착해준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또한 할부 잔가를 높이고 금리는 낮춰 월 납입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스마트 바이(Buy)' 프로그램과 스크래치 발생시 수리비용을 최대 3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스크래치 바이(Bye)'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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