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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리하이밸리전 '1안타 2타점'


3경기 만에 타점 재개…소속팀은 덜미 잡혀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메이저리그 로스터 재진입을 노리며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안타와 함께 타점도 올렸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인 박병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간)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에 있는 랠리 필드에서 열린 르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전에 지명타자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2푼4리(170타수 38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그는 1회말 맞은 첫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소속팀이 0-4로 끌려가고 있던 3회말 찾아온 기회를 잘 살렸다.

1사 만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온 박병호는 리하이밸리 선발투수 존 리키를 상대로 우익수 앞 안타를 쳤다.

2,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고 2타점을 올렸다. 전날(23일)에 이은 두 경기 연속안타이고 지난 21일 버팔로 바이슨스(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전 이후 3경기 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박병호는 올 시즌 1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노렸으나 이후 타석에서는 빈손에 그쳤다. 그는 5회말 3루수 직선타와 8회말 헛스윙 삼진으로 각각 물러났다.

한편 로체스터는 리하이밸리에게 3-4로 졌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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