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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현 엔씨 부사장, 논란 속 1만주 신규 취득


엔씨소프트 "지분 매도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자금 마련 위해"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주가 폭락 직전 보유 지분 전량(8천주)을 매도해 논란을 빚은 배재현 엔씨소프트 부사장이 엔씨소프트 신규주식 1만주를 취득하기로 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2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배 부사장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 방식을 '신주발행 방식'으로 결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배 부사장은 신주 1만주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앞서 배 부사장은 보유 지분 8천주를 지난 13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장내 매도했다. 일각에서는 배 부사장이 '리니지M' 거래소 제외 악재 등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사전에 지분을 매도한ㅠ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배 부사장의 지분 매도 공시가 나온 20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11%대 폭락했다.

엔씨소프트는 "6월 20일 당사 임원인 배재현 부사장이 6월 13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소유 주식 8천주의 매도 사실을 공시한 바 있다"면서 "2013년 2월 4일 부여 받은 5만주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를 위한 자금(주식대금 및 세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주가 급락 직전 보유 지분을 매도한 경영진과 주가 폭락 당일 사상 최대 규모로 발생한 공매도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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