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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1.0ℓ 에코부스트, '올해의 엔진' 선정


6년 연속 수상 기록…성능 및 연비, 기술 부분 최고 점수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포드 1.0ℓ 에코부스트 엔진이 '2017 올해의 엔진'으로 선정됐다.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2일 포드코리아에 따르면 '올해의 엔진'은 영국 엔진 기술 전문 매체인 엔진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이 주최하며, 전 세계 31개국에서 활동하는 58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하는 상이다.

포드 1.0ℓ 에코부스트 3기통 엔진은 '1.0ℓ 이하 최고의 엔진'으로 선정됐다. 엔진의 핵심인 성능, 연비 기술 부문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2012년 포드 포커스에 처음 탑재된 1.0ℓ 에코부스트 엔진은 포드의 기술력을 상징한다. 에코부스트 가솔린 엔진은 최대 3.5ℓ까지 다양하며, 포드 피에스타, 트랜짓 밴, 픽업 트럭, 포커스 RS와 포드 GT 슈퍼카를 포함한 포드 퍼포먼스 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량에 탑재된다.

한편 포드가 2018년 선보일 실린더 차단 기술이 추가된 1.0ℓ 에코부스트 엔진은 엔진 기통이 전력으로 가동될 필요가 없는 경우를 판단해 자동으로 멈춰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연비를 향상시킨다.

고압력 가솔린 직분사 방식과 터보차저, 두 개의 독립된 가변식 캠타이밍 기술을 결합한 엔진으로, 엔진 크기와 무게, 연료소비를 줄이는 동시에 대용량 엔진이 갖는 저회전 영역의 강력한 토크, 즉각적인 반응성을 보여준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출력 손실 없이 기존 엔진의 주행성능과 안락한 승차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대 20%의 연비 향상과 15%의 배출가스 감소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코부스트 엔진은 현재 국내에서 판매중인 포드 익스플로러(2.3ℓ), 머스탱(2.3ℓ), 토러스(2.0ℓ, 3.5ℓ)와 링컨 MKC, MKZ, MKX 그리고 컨티넨탈에 답재되고 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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