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韓 수출 호주 식품서 대장균 검출…폐기 조치


호주 멜버른 소재 AUSFRESH PTY. LTD 업소 생산 제품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한국으로 과일·채소 가공품을 수출하는 호주 멜버른 소재 'AUSFRESH PTY. LTD' 업소에 대한 현지실사에서 위생관리 기준 부적합 사실이 적발돼 21일부터 수입이 중단됐다.

해당 업체는 과·채가공품, 절임류, 즉석섭취식품 등을 생산하며 한국에는 반건조 토마토, 샐러드 원료 등 2016년 기준 38건, 1천793㎏, 1만8천340달러 규모를 수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6년 10월 해당 업소로부터 수입한 반건조 토마토가 통관 정밀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내려져 지난 5월 현지실사를 실시해 내린 조치다. 부적합 내역은 대장균 검출이며, 해당 제품은 폐기 조치가 내려졌다.

현지실사 결과 부적합 내용은 ▲HACCP 등 식품안전관리기준을 일부 작업 공정에서 미적용 ▲기계·기구류의 세척·소독 소홀 등 제조·가공시설 등의 위생관리 미흡 ▲부적합된 제품에 대한 원인규명 및 개선대책 부재 등 전반적인 위생·안전관리가 미흡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한 수입식품이 국민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통관단계 수입검사 뿐만 아니라 수출국 현지에서부터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해 안전한 수입식품의 국내 유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韓 수출 호주 식품서 대장균 검출…폐기 조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