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글로리 국내 첫 프로팀 'ROX 무적함대' 창단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슈퍼이블메가코프는 국내 프로게임단 ROX가 모바일 적진점령(AOS) 게임 '베인글로리' 프로팀인 'ROX 무적함대(ROX ARMADA)'를 창단했다고 21일 발표했다.

'ROX 무적함대'는 '베인글로리'의 세계 챔피언팀 '무적함대'의 기존 멤버 '드루이드' 안현준, '망고' 정의택을 포함해 신예 멤버 '엔지니어스' 최준영 등 총 3명으로 구성됐다.

아마추어 시절 '무적함대'는 '베인글로리8 EA 스프링 시즌'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동아시아 베인글로리8 스프링 ▲VIPL Season 3 ▲VGL Korea 서머 챔피언십 ▲삼성 갤럭시 베인글로리 인비테이셔널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고의 기량을 과시했다.

'ROX 무적함대'는 오는 23일 뉴욕에서 개최되는 '아마존 모바일 마스터즈 토너먼트 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현재 ROX는 'ROX 무적함대' 외에 리그 오브 레전드 팀 'ROX 타이거즈'와 오버워치 팀 'ROX 오카즈를 운영 중이다.

슈퍼이블메가코프의 공동 창립자 겸 최고 비즈니스 담당자인 보 데일리는 "베인글로리 e스포츠 팀인 '무적함대'가 'ROX 무적함대'로 합류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ROX 무적함대의 창설로 앞으로의 동아시아8 시즌이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ROX의 남궁일남 e스포츠 사무국장은 "지금까지 '베인글로리'의 모바일 e스포츠의 성장에 대해 감탄했으며, 기존 '무적함대'의 월등한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ROX 무적함대 팀 창단은 우리에게도 큰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무적함대'가 보유한 역량을 새로운 팀에서도 발휘하도록 지원하고, 모바일 e스포츠 발전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퍼이블 메가코프는 오는 22일 '베인글로리'의 2017 여름 시즌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영웅 '그레이스'와 스카이, 사무엘, 코쉬카, 라임 등의 신규 스킨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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