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SLC 200' 등 3개 차종 286대 리콜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벤츠 'SLC 200' 등 3개 차종 286대가 리콜된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벤츠 'SLC 200'과 'AMG SLC 43', 'SLK 350' 3개 차종은 전자식 주행 안정장치(ESP)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한 브레이크 시스템 오작동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나타나 리콜 조치된다.

2015년 4월 29일부터 2016년 10월 12일 수입·판매된 SLC 200 193대, 2015년 11월 5일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 수입·판매된 AMG SLC 43 83대, 2015년 6월 2일부터 같은 해 9월 4일 수입·판매된 SLK 350 10대 등이다.

해당 차량은 오는 16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미쓰비시자동차공업에서 수입·판매한 아웃랜더에서는 앞유리 와이퍼 연결부품의 제작결함으로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되어 리콜 조치된다.

2008년 9월 8일부터 2012년 5월 28일 사이에 판매된 606대가 대상이며, 해당 차량은 오는 19일부터 미쓰비시자동차공업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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