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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9 화면비, 올해 스마트폰 트렌드 주도"


트렌드포스 "중국 업체들도 트렌드에 동참할 전망"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18대9 화면비 스마트폰이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시장에 출하될 스마트폰 중 약 10%가 18대9 이상의 화면비를 탑재한 모델이 될 전망이다. 내년에는 이 비율이 37%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스마트폰 시장의 트렌드를 두 가지로 요약했다. 길쭉한 화면비와 극히 얇은 테두리(베젤)다. 특히 화면비 트렌드가 16대9에서 18대9(2대1)로 옮겨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우 올해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8과 G6에 각각 18.5대9, 18대9 화면비를 적용하고 베젤을 최대한 줄였다. 분석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도 이 같은 추세에 동참할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애플 또한 차기 아이폰에 이처럼 세로로 긴 화면을 적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외에도 복수의 스마트폰 업체들이 16대9 화면비 스마트폰의 예측 수요량을 낮추고 18대9 화면비를 갖춘 새 모델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이스 팬 트렌드포스 애널리스트는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과 차세대 아이폰에 대한 기대가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애플과 삼성전자 외 다른 업체들도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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