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kt 롤스터가 빠른 기동전으로 진에어 그린윙스를 압도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kt는 13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1라운드에서 진에어에 1세트 승리를 거뒀다.
양 팀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교전을 열었다. 진에어가 블루 버프 근처 교전에서 선취점을 가져가자 kt는 그레이브즈의 미드 갱킹으로 빅토르를 끊었다.
먼저 주도권을 잡은 것은 kt였다. kt는 과감한 5인 다이브로 케이틀린과 탐 켄치를 잡고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했다. 탑에서 탐 켄치를 다시 잡은 kt는 탑 1차 포탑을 밀고 협곡의 전령과 바람의 드래곤을 가져가며 많은 이득을 챙겼다.
'피오라-빅토르-케이틀린' 등 후반에 강력한 조합을 선택한 진에어는 시간이 필요했지만 kt는 이를 용납하지 않았다. 빅토르와 탐 켄치를 잡은 kt는 미드 1차 포탑도 밀었다. kt의 빠른 기동전에 진에어의 방어선은 계속 무너졌다.
탑 한타에서 승리한 kt는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정글을 장악한 kt의 완벽한 운영에 진에어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빠르게 케이틀린을 끊은 kt는 바론을 사냥해 승기를 굳혔다.
바론 버프를 두른 kt는 진에어의 넥서스로 돌진했다. 마지막 한타에서 승리한 kt는 미니언과 함께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