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개인간(P2P)금융 플랫폼 팝펀딩은 지난 8일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아시안뱅커(The Asian Banker)'로부터 '한국 최우수 P2P금융 플랫폼(Best Peer-to-Peer Lending Platform in South Korea)' 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아시안뱅커지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금융산업 관련 연구조사 및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1996년에 설립된 금융전문지다.
최근 아시아 P2P금융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올해 '아시안뱅커 P2P금융상(The Asian Banker Peer-to-Peer Audit Awards 2017)'이 새롭게 신설됐으며, 팝펀딩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수상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 등 P2P금융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주요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됐고, 중국 최우수 P2P금융 플랫폼에는 중국 P2P금융 최초로 미국 나스닥 상장된 '이렌다이(Yirendai)'가 선정됐다.
신현욱 팝펀딩 대표는 "10년간 P2P금융을 지속해 온 경영 노하우와 투자상품에 대한 안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수상으로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했던 한국 P2P금융 시장이 해외의 기관투자가들이나 벤처캐피털에 관심을 받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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