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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구글 로봇회사 인수…新사업에 승부


인간형 로봇 개발통해 새성장동력으로 육성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일본 통신사 소프트뱅크가 구글 로봇 업체와 일본 로봇 벤처기업을 인수하고 로봇사업을 통해 매출성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9일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으로부터 로봇 개발업체 보스톤 다이나믹스, 일본 동경대학 산하 로봇벤처 샤프트를 매입했다.

두 회사는 토요타 자동차도 인수에 관심을 보였으나 소프트뱅크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소프트뱅크의 로봇사업 진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2012년 프랑스 로봇 개발업체 알데바란 로보틱스를 인수했고 2년후 1천600달러 인간형 로봇 페퍼를 선보였다.

이번에 인수한 보스톤 다이나믹스는 1992년에 설립됐으며 미국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지원을 받아 2족 또는 4족 보행 로봇 개발을 추진했다.

이 회사는 2013년 구글에 매각됐으며 개발 방향에서 갈등을 일으켜 알파벳이 회사매각을 검토하고 있었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은 "오늘날 인간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많아지고 있다. 스마트로봇은 정보혁명에 이어 도래해 이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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