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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SK증권 급등…공개매각 본격화


경쟁입찰 통한 공개매각 방식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SK증권이 공개매각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하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43분 현재 SK증권은 전날보다 12.05%(200원) 오른 1천86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1천94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K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SK증권의 지분 매각을 위해 매각 주간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삼정KPMG를 주간사로, 향후 매각 절차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지분 매각 방식은 경쟁 입찰을 통한 공개매각 방식으로 결정됐다.

SK가 매각할 주식은 SK증권 발행 주식 총수의 10%로, 공정거래법상의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정에 따른 조치라는 설명이다.

김서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K증권의 대표적인 강점 중 하나가 채권 인수, 발행 등 계열사와 관계된 분야라는 점에서 그룹 외부 매각 이후에도 채권자본시장(DCM) 부문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매각 대상자를 선정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판단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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