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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委 "최저임금위, 29일까지 최저임금 인상 나서야"


박광온 "최저임금 인상 이행 위한 로드맵 마련 중"

[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최저임금 인상을 놓고 파행을 되풀이하는 최저임금위원회를 향해 "29일까지 최저임금 인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 인상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선 최저임금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한 것이다.

아울러 국정기획위는 최저임금 인상 공약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구체적인 계획 로드맵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5일 오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저임금법에 따라 최저임금은 이달 29일까지 최저임금 인상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며 "노동계 위원의 사퇴로 가동되고 있지 않은 최저임금위가 정상적으로 가동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은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 수준으로 올리는 것"이라며 "국정기획위는 이같은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계획 로드맵을 마련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부담 경감책이 논의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공약을 지키기 위해서는 중소 자영업자에 대한 보완 대책도 함께 논의되는 것이 옳다"고 짧게 답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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