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 국내 첫 '국제CC인증' 획득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파이오링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네트워크 장비를 대상으로 한 국제공통평가기준(CC)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발표했다.

파이오링크는 애플리케이션 전송 컨트롤러 'PAS-K'를 통해 CC인증을 획득했다. PAS-K는 웹, 모바일, 클라우드 기반의 모든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중단 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전송하는 애플리케이션 전송 컨트롤러다.

파이오링크에 따르면, PAS-K는 과도한 트래픽을 균형 있게 분산해 서버, 방화벽, 가상사설망(VPN) 등에 전송하고 이로써 가용성과 성능을 높여 데이터센터를 최적화한다.

CC인증은 IT 장비의 보안성을 확인하기 위한 공통평가기준으로, 정부나 공공기관은 정보보호 제품 도입 시 CC인증을 필수 인증제도로 활용한다.

국가 기간망의 보안 강화를 위해 네트워크 장비에도 CC인증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대두되면서, 국가용 네트워크 장비에 대해 국제CC인증 평가 요구사항을 담은 보호프로파일(PP)이 지난해 6월 마련됐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국가용 PP를 준수하는 국제CC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정부나 공공기관이 네트워크 장비 도입 시 필수로 진행하는 보안적합성 검증을 면제받게 됐다"며 "이로써 네트워크 장비 도입 기관은 도입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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