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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S, 클라우드 기반 태양광 ESS 연계 운용 솔루션 출시


초기 투자비용 낮출 수 있는 등 다양한 강점 보유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 전문 기업 GES가 클라우드에 기반한 태양광 ESS(Energy Storage System) 연계 운용 솔루션인 'Connected Solar Farm'을 개발·출시했다고 2일 발표했다.

해당 솔루션은 그간 스마트그리드 ESS 보급사업과 KT 전력설비 통합관리 시스템 등의 굵직굵직한 사업을 수행해 온 GES의 기술이 집대성됐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월 초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전기전력전시회에서도 태양광발전 사업자와 ESS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Connected Solar Farm은 합리적인 투자 비용으로 최대의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또 클라우드에 기반한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기상청 및 전력거래소의 공공개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태양광 ESS 발전소의 주요 설비 운용 현황도 즉각 확인 가능하다.

경제적인 면에서도 상당한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 전력거래소의 시간대별 전력시장가격(SMP)에 따라 매전 시간을 조정함으로써 최대치의 매전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SMP 최고단가 시간대에 매전하면 최대 0.45%의 경제적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ESS 컨테이너 내부 온도 제어에 외기를 활용해 공조 설비 운영을 최소화 했다. 그리고 최적화된 배터리 충·방전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무분별한 배터리 충·방전 횟수를 감소시키는데 성공해 배터리 수명을 최대 30%(약 5년) 가량 높였다. 여기에는 실시간 기상정보와 발전소 일조량 같은 빅데이터 분석도 한몫 했다.

Connected Solar Farm의 구성은 크게 세 파트로 나뉘어 있다. 다수의 발전소를 동시다발적으로 관제하는 'Web 기반 중앙관제 서비스', 발전소 관리자와 사업자에게 발전소 주요 정보를 바로 제공해 줄 수 있는 '모바일 앱', 발전소의 주요 장비를 운용 특성에 따라 통합 관제 및 독립운전이 가능하도록 한 'Local EMS(Local Energy Management System)'다.

초기 투자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발전사업자는 Connected Solar Farm에서 제공하는 EMS 서비스를 활용하면 추가 비용을 들여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아도 된다.

GES 측은 "새롭게 출시한 이번 솔루션은 전력 IoT 플랫폼에 기반한 EMS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ESS 연계 산업과 글로벌 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ES는 2015년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벤처기업으로, 자체적인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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