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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광고 통한 유명 브랜드 사칭 해외직구 사기 급증


클로에, 펜디, 미우미우 등 해외 유명 브랜드 가방 피해 사례 많아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클로에(CHLOE), 펜디(FENDI), 미우미우(MIUMIU) 등 해외 유명 브랜드 가방을 90% 할인 판매한다는 광고를 보고 해외사이트에서 상품을 구입한 후 사업자와 연락이 되지 않거나 가품 배송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소비자불만 상담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crossborder.kca.go.kr)을 통해 5월 한달 간 SNS를 통한 해외 유명 브랜드 가방 구입 관련 상담은 총 25건으로, 관련 판매 사이트의 인터넷 주소(URL)는 서로 다르지만 메인 홈페이지 화면과 사업자 연락처(이메일)가 동일해 같은 사업자로 추정했다.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피해사건에 대해 소비자원은 공식 이메일로 국외 사업자에게 내용 확인 및 조치를 요청했음에도 10일 이상 해명이나 답변이 없을시 사기의심 사이트로 등록하고 있다.

소비자원은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등 해외 SNS 사업자에게 광고 검증을 요청하는 등 소비자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또 해외구매로 인한 피해를 막으려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게시된 '해외직구 이용자 가이드라인'과 '해외직구 피해예방 체크포인트'를 숙지할 것을 조언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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