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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라푼젤, 정수영…"'내조의 여왕' 지화자는 센 캐릭터"


"앞으로 더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복면가왕'의 '라푼젤'은 배우 정수영이었다.

28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연출 노시용)에서는 가왕 '흥부자댁'의 5연승을 저지할 도전자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1라운드 첫번째 무대에서는 '라푼젤'과 '포카혼타스'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자우림의 '미안해 널 미안해'를 불렀다. 이 대결에서는 62대 37로 '포카혼타스'가 승리했다.

탈락한 '라푼젤'은 체리필터의 '오리 날다'를 부르고 가면을 벗어 정체를 공개했다. '라푼젤'은 배우 정수영이었다. 판정단들은 예상치 못한 인물에 놀라움을 표했다.

정수영은 11년 전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에서 강자 역을 맡았다. 그녀는 "11년 전 '환상의 커플'에서 센 캐릭터였다. 이어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지화자 역을 맡아 무당 역할도 했다"며 "저는 신자인데 사람들이 점을 봐달라고 한다"고 말했다.

정수영은 "텔레비전, 영화, 연극에서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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