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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관협의회, 소재-강관 동반성장 위한 기술교육 개최


신기술과 시장동향에 대한 전문가 초청 강의도 열려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한국철강협회 산하 강관협의회는 25일부터 이틀간 충남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소재-강관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교육'을 개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기술교육에서는 소재 및 강관 용접기술에 대한 이론 교육 외에도 최근 신기술과 시장동향에 대한 전문가 초청 강연도 열렸다.

먼저 전문가 초청 강연으로 정선호 세종ITC 회계사가 '철강 통상규제동향과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트럼프 경제 체제 이후 에너지강관시장 전망 관련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통상규제 대응 방안으로 반덤핑 위험이 존재하는 품목에 대한 사전 리스크를 파악해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일 연세대학교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철강산업의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4차 산업을 철강분야에 접목하여 작업효율성과 신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4차 산업을 다양하게 적용하는 방안을 끊임없이 연구할 것을 제안했다.

이론 교육으로는 신민효 현대제철 박사가 '강관 용접기술 및 열연/후판 제조공정'에 대해 설명하고, 최종민 현대제철 박사가 API강의 재료설계 및 품질 특성을, 송인영 동양철관 팀장이 '강관 제조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이후 현대제철 당진공장의 열연설비와 예산공장의 핫스템핑(강판을 고온으로 가열한 후 급냉하여 차체의 무게를 줄이면서도 고강도와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제조방법) 설비를 견학하였다.

이번 기술교육은 강관협의회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소재-강관사 간 긴밀한 협업관계 구축과 소재 ·용접기술 향상을 위해 2007년부터 현장 기술전문가를 통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14회 교육 실시로 총 579명이 교육생이 참가하여 소재와 강관사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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