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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정보개발원-조달청, 업무협약 체결


SW용역계약 시 하도급지킴이 선도적으로 활용하기로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손연기)과 조달청(청장 정양호)이 26일 서울 상암동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하도급지킴이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하도급지킴이는 하도급 계약 체결과 대급 지급 등 주요 과정을 전자 처리하고 이를 발주기관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이면계약, 대금정산 지연 등 고질적인 갑을관계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조달청은 하도급 계약 과정의 부당거래를 차단하고 경제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3년 12월부터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이번 협약으로 전자지방정부 주요정보시스템에 대한 소프트웨어 용역계약 시 조달청이 운영하는 하도급지킴이를 선도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손연기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조달청의 선진적인 온라인 하도급관리 시스템을 소프트웨어 용역 계약 관리에 접목함으로써 중소기업과 상생 발전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양호 청장은 "신정부에서는 경제민주화 공약으로 갑을관계에서의 각종 불공정행위 근절과 원청 및 하청업체 근로자에게 임금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을 제시하고 있으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하도급 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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