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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2Q PC와 프린터 사업 호조로 주가 7% 상승


PC 매출 10% 성장, 스마트폰용 프린터 판매호조로 2Q 실적 기대치 상회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HP가 PC 사업과 프린터 사업의 호조로 2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매출과 주당이익을 올렸다.

이에 HP 주가는 이날 7% 상승하며 지난 2015년 분사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2분기 순익은 6억달러(주당 33센트)였으며 매출은 12억달러를 기록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이익은 40센트였다. 이는 월가의 기대치인 주당이익 39센트, 매출 119억달러를 모두 웃돌았다.

HP는 2분기에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PC 가격을 인상했으며 이런 가격인상으로 PC 매출이 커져 10% 증가했다.

시장분석가들은 PC 시장이 침체되더라도 최근 프린터 사업의 약진으로 매출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HP 프린터 사업은 젊은층을 겨냥한 스마트폰용 스프로켓 프린터의 인기와 잉크 소모품 판매호조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파일을 명함 크기로 인쇄할 수 있는 스프로켓 프린터는 20~30대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HP는 550억달러 시장인 3D 프린터 시장에 적극 진출해 입지를 넓히며 매출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편 HP는 2017 회계연도 주당이익 전망치를 기존 1.5~1.65달러에서 1.59~1.66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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