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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네트웍스, 230억 규모 신보 차세대 사업 수주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2단계 사업, 내년 10월까지 진행…공공 사업 확대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동양네트웍스가 23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기금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2단계 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011년 정보화 전략계획(ISP)을 수립했으며, 2015년 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ISMP)을 수립했다. 이어 금융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미래형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진행해왔다.

1단계 분석 설계 업무는 지난해 4월부터 진행됐으며, 구축 2단계 사업은 동양네트웍스가 수주해 내년 10월까지 진행한다.

앞으로 동양네트웍스는 ▲보험 통합 관리 시스템, 온라인 보험 시스템 등 '신용보증 관련 업무계 시스템' ▲통계 시스템과 데이터 관리 체계 수립이 가능한 '정보계 시스템' ▲개인정보보호 고도화와 IT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개방형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정책금융기관의 특수성을 살려 대국민 서비스 향상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새로 구축되는 대국민 포털사이트는 인공지능형 자동 상담 기능을 제공하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또 개인정보보호 고도화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의 편의성과 서비스 안정성을 제공할 방침이다.

동양네트웍스는 이번 신용보증기금 차세대 사업을 수주하면서 공공IT사업이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형 공공사업 수행 사례를 확보해 향후 공공 부문에서 재도약하기 위한 전기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앞으로 동양네트웍스는 다수의 시스템통합(SI) 프로젝트 수행 노하우를 살려 공공부문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형겸 동양네트웍스 대표는 "이번 신용보증기금 차세대 사업은 중소기업 성장동력 확충과 금융산업 선진화에 기여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공공과 금융을 아우르는 경쟁력 있는 중견 IT서비스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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