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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생애 첫 팬미팅…박보검·수호 특급 게스트


노래부터 게임까지, 화끈한 팬서비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배우 김고은이 생애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고은은 지난 21일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팬미팅 '고은: 날_다섯 번째 봄, 첫 번째 만남'을 열었다. 팬미팅에는 국내 팬은 물론 대만과 필리핀, 일본 등 해외 각국에서 모인 팬들까지 총 700여명의 팬들이 모여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팬미팅은 김고은의 노래로 시작됐다. 김고은은 이소라의 'Track3'를 라이브로 부르며 등장,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후 축전영상에서는 전도연과 공유, 이동욱, 육성재, 서강준, 박보검, 고경표, 엄태구, 이유영까지 선후배 동료들의 축하 메시지가 공개됐다.

'고은: 날' 1부는 토크 중심으로 이어진 가운데 김고은은 유년시절에 대한 이야기와 배우 김고은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특히 김고은의 첫 팬미팅을 위해 박보검과 엑소 수호가 특급 게스트로 등장,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 박보검은 김고은까지 속이고 깜짝 방문해 김고은의 팬미팅을 축하했다. 박보검은 이 날의 서프라이즈를 위해 김고은의 팬미팅 초대 메시지에 답을 하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반면 수호는 김고은이 촛불을 끄자 드라마 '도깨비'의 명대사를 읊으며 등장하는 센스를 발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예종 선후배 사이인 김고은과 수호는 학창시절의 이야기는 물론, 서로의 활동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김고은과 수호는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로 엑소의 '으르렁' 댄스를 함께 시전해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2부는 팬들에게 전하는 김고은의 편지로 시작됐다. 편지를 직접 낭독한 김고은은 그 동안 전하지 못한 속마음을을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김고은은 게임과 이벤트를 즐기며 팬들과 한층 더 가까워졌다. 이날 팬미팅은 팬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와 40여분동안 진행된 악수회를 끝으로 마무리 됐다. 한편, 김고은은 차기작을 검토하며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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