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1억달러에 이스라엘 보안업체 인수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스라엘 사이버 보안업체를 인수해 해킹공격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한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는 1억달러에 이스라엘 사이버 보안업체 핵사다이트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핵사다이트는 2014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설립됐으며 현재 미국 보스톤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사이버 공격에 자동 대응하는 기술을 제공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한다.

MS는 올초에도 이스라엘 보안 스타트업 크라우딘과 인수협상을 추진하는 등 이스라엘 보안업체 인수에 공을 들이고 있다.

MS는 지난 2014년 이스라엘 기업용 보안업체 아우라타를 인수한데 이어 2015년 3억2천만달러에 클라우드 보안업체 아달롬, 8천만달러에 씨큐어아일런즈를 인수했다.

MS는 올 1월 보안부분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수년동안 사이버 보안연구개발에 연간 10억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핵사다이트는 이스라엘 3곳에 R&D 센터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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