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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유승호의 달라진 인생…또 최고시청률 13.8%


유승호, 보부상 두령 됐다…5년 후 김소현과 재회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군주'가 거침 없는 상승세로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 극본 박혜진 정해리, 연출 노도철 박원국) 9회와 10회는 각각 11.9%와 13.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8일 방송분이 기록한 8회 시청률 13.4% 보다 0.4%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드라마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군주'는 연일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극 독주 체제를 굳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죽음의 위기에서 살아난 세자(유승호 분)와 편수회 대목(허준호 분)에 의해 꼭두각시 왕이 된 이선(엘 분)의 달라진 인생이 담겼다.

세자 이선은 우보(박철민 분)의 치료를 받은 후 의식을 되찾았다. 하지만 세자는 정신을 차린 후 왕에 이어 어머니까지 대목에게 시해 당했다는 소식에 절규하고 말았다. 복수를 하겠다는 세자에게 우보는 스스로 주인이 되라며 겨우 그런 복수나 하라고 수많은 이들이 목숨 바쳐 너를 지킨 게 아니라고 강하게 훈계했던 터. 이에 세자는 눈물을 머금은 채 꼭두각시 왕 노릇을 하고 있는 이선과 조선을 내 손으로 구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세자는 보부상의 길로 들어섰고 5년 후 팔도 접장들의 추대로 인해, 보부상 두령 자리에 올랐을 만큼 세력을 키워내 눈길을 끌었다. 엔딩에서는 보부상 무리들 속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는 한가은(김소현 분)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은 세자의 눈빛이 담기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추리의 여왕'은 8.4%로 동시간대 2위에 올랐고 SBS '수상한 파트너' 7와 8회는 각각 6.8%,와 8.3%의 시청률을 보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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