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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협력사, 커뮤닉아시아 통해 수출 1천만弗 돌파


9개 중소·벤처기업에 전시 참가 등 해외 진출 지원

[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KT는 23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정보통신 박람회 '커뮤닉아시아 2017 (CommunicAsia 2017)'에 중소∙벤처기업 9개사 참가를 지원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세계 4대 정보통신 박람회중 하나인 커뮤닉아시아는 통신, 모바일, 네트워크, 솔루션 등의 신기술과 관련 산업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 28회째를 맞는 행사에는 52개국, 1천158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KT와 함께한 ▲에이제이월드의 현장조립형 광커넥터 ▲살린의 VR플랫폼 Epiclive ▲사이언스팜의 IoT 가정용 식물재배기 등이 전시됐다.

에이제이월드는 베트남 통신사 VNPT사와 200만달러(한화 약 22억원)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살린이 이스라엘 Comico사 및 TEXELVR사와 글로벌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KT는 참가기업들이 제품을 홍보하고, 해외 바이어 매칭을 통해 수출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KT 파트너스(Partners) 공동관을 마련하고 9개사에 각각 독립된 전시 및 상담 공간 을 제공한다.

KT는 2015년부터 3년 연속 중소∙벤처기업의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거둔 현지 수출계약 성과(2015년 400만달러, 2016년 500만달러)는 공정거래위원회 '대∙중소기업간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은 "기업 수나 일자리 수 등에 있어 중소∙벤처기업은 한국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KT는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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