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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기록의 팀 SKT T1, MSI 2연패 달성


유럽의 G2 e스포츠 3대1로 격파…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상 올라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디펜딩 챔피언 SKT T1이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연패에 성공하며 자신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SKT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 MSI' 결승전에서 유럽의 G2 e스포츠를 3대1로 꺾었다.

이번 스프링 시즌 우승자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한 SKT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8승 2패를 기록,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그동안 한국팀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 '한국 킬러'로 불리던 '플래시 울브즈(FW)'를 3대0으로 완파한 SKT는 결승전에서 유럽의 패자 G2마저 제압했다.

2013년 팀 결성 이후 SKT는 수많은 대회에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SKT는 국내 1부 리그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6번 제패했으며, LOL 최고 권위 대회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3번 출전해 모두 우승했다.

지난 2015년부터 개최된 MSI에 SKT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진출했다. 2015년에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2016년에 우승하면서 라이엇게임즈가 주관하는 모든 LOL 대회를 석권하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그랜드 슬램(LCK, MSI, 롤드컵 우승)을 달성했다.

이밖에 MSI의 전신인 'LOL 올스타 2014'와 ESL 주관 대회 'IEM 시즌 10 월드 챔피언십'을 전승으로 우승하는 등 SKT는 그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기록을 계속 쌓아가고 있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지난 15일 기준으로 169만 달러(한화 약 19억원)를 돌파했다. '정복자 카르마' 스킨 매출액의 25%가 추가되기 때문에 상금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우승을 차지한 SKT는 총상금의 40%를 받을 예정이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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