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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7호골' 포항, 광주 꺾고 3연승 질주하며 2위 점프


[포항 2 :1 광주]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양동현이 시즌 7호골을 넣은 포항 스틸러스가 광주 원정길에서 기분 좋은 3연승을 내달렸다.

포항은 21일 오후 7시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광주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 1분 이상기와 34분 양동현의 연속골로 송승민이 한 골을 만회한 광주를 2-1로 꺾었다.

3연승을 기록한 포항은 승점 22점으로 2위로 올라섰다. 광주는 홈 첫 패배이자 창단 후 포항전 무승(5무 8패)을 기록하게 됐다.

시작부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시작 1분 만에 골이 터졌다. 무랄랴가 수비 지역에서 전방으로 빼준 공을 이상기가 받은 후 돌파를 하다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이 공이 골대를 맞고 들어가며 선제골이 됐다.

직후 양동현이 찬스를 만들며 흐름을 이어간 포항은 전반 34분 이상기의 패스를 받은 양동현이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종료 직전엔 골키퍼 일대일 찬스도 만들었지만 아쉽게 막혔다.

후반엔 광주가 흐름을 잡았으나 골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두 차례의 좋은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25분 조주영의 패스를 받은 송승민이 오른발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어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이후 포항 골키퍼 강현무를 계속해서 괴롭혔던 광주였다. 공격수를 추가로 투입하며 파상공세를 이어갔으나 거기서 끝이었다. 포항이 결국 승리를 따냈다.

한편 전북 현대는 홈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른 이재성이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목전에 뒀으나 인천 송시우에게 막판 골을 얻어맞으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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