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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황치열, 이대로 끝내긴 아쉽다…최고의 무대(종합)


흥부자댁 4연승 성공…고재근-이예준-마마무 화사 '반전 매력'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복면가왕' 흥부자댁이 가왕 4연승에 성공했다. 무서운 실력으로 가왕을 위협했던 황치열을 비롯해 마마무 화사, Y2K 고재근, 이예준 등이 복면을 벗고 놀라움을 자아냈다.

21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 미스터리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흥부자댁이 4연승에 도전한다. 지난주 정혜성과 김효진, 신동욱, 피에스타 예지 등을 이긴 복면가수들의 2,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대결 결과 강백호가 가왕결정전에 진출했고 흥부자댁과 가왕 자리를 놓고 격돌했다. 그 결과 흥부자댁이 4연승에 성공했다.

아쉽게 복면을 벗은 강백호는 가수 황치열이었다. 황치열은 "수많은 경연을 하면서 목소리만으로 멘토링을 들어본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오늘 제대로 멘토링을 들었다.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인어공주 소녀' 마마무 화사와 '목욕의 신' Y2K 고재근, '무당벌레' 이예준 등이 복면을 벗고 놀라움을 자아냈다.

솔라와 휘인에 이어 '복면가왕'에 출연한 마마무의 세번째 멤버인 화사는 "떨어지신 분들도 웃으면서 간다고 하는 마음이 이해가 간다. 너무 후련하고 좋게 봐주셔서 미련 없이 재미있는 무대였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15년 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90년대 꽃미남 밴드 Y2K의 보컬 고재근은 "그간 공연을 했다. 제가 잘되면 그 친구들을 불러서 조인트 콘서트를 할 생각이다. 유이치와 코지는 일본에서 밴드로 활동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또 "15년 만에 하는 방송이라 긴장도 많이 됐지만 지금은 너무 즐겁고 재미있다. 앞으로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다른 방송에서 많이 찾아뵙겠다. 응원해달라"고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다.

'노래의 정석' '노래의 교과서'라는 극찬을 들은 '무당벌레'는 '보이스코리아2' 우승자 이예준이었다. 이예준은 "'보이스코리아2' 우승한지 4년이다. 목소리로 평가 받는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가수로서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체크를 받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또 "활동을 왕성하게 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내 이름을 알고 있는 분이 있을까. 두렵기도 하고 기대도 됐다. 앞으로 제 목소리를 알아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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