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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흥부자댁 4연승 질주…강백호는 황치열


"노래 그만둬야 하나 좌절도, '복면가왕' 큰 힘"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복면가왕'에서 가왕 흥부자댁이 4연승을 차지하며 가왕 자리를 지켰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 미스터리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흥부자댁이 4연승에 도전했다. 지난주 정혜성과 김효진, 신동욱, 피에스타 예지 등을 이긴 복면가수들의 2,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강백호가 Y2K 고재근과 이예준을 꺾고 가왕결정전에 진출, 흥부자댁과 가왕 자리를 놓고 격돌했다. 흥부자댁은 가왕 방어전에서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선곡해 특유의 고음과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고,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 '퍼포먼스 없어도 매료됐다' 등의 극찬이 쏟아졌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67대32로 흥부자댁이 56대 가왕이 됐다. 흥부자댁은 "제가 복면가왕 하기 전에 많은 생각을 했다. 노래를 그만 둬야 하나, 그런데 '복면가왕'에 와서 패널들의 마음을 들으며 위로가 됐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흥부자댁에 아쉽게 패해 가면을 벗은 강백호는 가수 황치열이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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