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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스타렉스·쏘나타 LPI 등 1만8천대 리콜


아우디 A6 등 5천700여대도 에어백 결함 발견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 그랜드스타렉스와 쏘나타 LPI, 그랜저 LPI 등 1만8천275대가 부품 결함으로 리콜된다.

아우디코리아가 수입·판매한 A6 등 24개 차종 5천748대에서도 에어백 결함 등이 나타나 리콜 조치된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그랜드스타렉스 왜건에서 연료 공급호스 연결장치의 제작결함으로 연료 누유로 인한 시동꺼짐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났다.

리콜 대상은 2015년 2월 12일부터 2016년 3월 30일까지 제작된 차량 1만5천333대다.

또한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쏘나타와 그랜저 LPI 차량에서도 연료펌프 내부 부품의 제작불량으로 시동꺼짐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7일까지 제작된 쏘나타 1천949대, 그랜저 993대다.

현대차는 오는 19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아우디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A6 등 24개 차종에서는 에어백 전개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05년 1월 11일부터 2010년 6월 10일까지 제작된 A6 등 24개 차종 5천746대다.

이번 에어백 리콜은 임시적 조치로 현재 장착된 에어백 인플레이터와 동일한 새제품으로 임시적으로 교환 후, 추후 개선제품이 공급되면 개선제품으로 재교환하게 된다고 국토부 측은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푸조 2008과 208에서는 변속제어장치의 제작결함으로 변속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나 리콜 조치된다.

리콜 대상은 2016년 5월 4일부터 2016년 6월 8일까지 제작된 푸조 2008과 208 8대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고 국토부 관계자는 전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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