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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 1Q 사상 최대 매출액 달성


매출액 506억원…전년 동기 대비 48.2% 상승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기업인 코스메카코리아(회장 조임래)가 올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16일 지난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8.2% 상승하면서 1분기 실적 중 사상 최대 매출액인 506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9% 증가한 48억원, 당기순이익은 26.6% 증가한 3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국내 시장 매출액은 3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성장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중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논란에도 불구하고 온라인·홈쇼핑 고객사의 제품 공급이 증가했고, 로드숍 등의 매출도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매출액은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5% 상승했다. 해외 쪽에서는 미국과 유럽 시장 등 주요 글로벌 고객사에 대한 주문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사업에서는 소주유한공사가 전년 동기 대비 258.5% 성장한 8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4월에는 불산유한공사에서도 화장품생산허가를 취득해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들어감에 따라 회사 측은 2분기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성장 목표로 세웠던 40%대 달성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생산능력(CAPA) 증대와 연구·개발(R&D)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며 "올 11월 추가로 증설 중인 국내 공장이 완공되면 2018년까지 국내 총 생산능력이 지난해 대비 3배 증가하고 총 생산능력이 2억9천만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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