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컴퓨텍스 2017, 하드웨어컵 우승기업 지원


이노벡스에서 기회 제공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컴퓨텍스 타이베이(COMPUTEX TAIPEI)를 주최하는 타이트라(TAITRA)는 올해 컴퓨텍스 기간 중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운영되는 스타트업 특화관 이노벡스(InnoVEX)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 하드웨어컵 2017의 최종 우승 기업의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드웨어컵은 미국 대표 하드웨어 액셀러레이터인 알파랩기어(AlphaLab Gear)가 2015년부터 미국 피츠버그를 기반으로 개최하고 있는 스타트업 경진대회다. 대회에는 창업한지 3년 이내의 신생 하드웨어 스타트업들이 참여할 수 있다.

지난 4월 진행된 하드웨어컵 2017 결선에서는 미국 내 7개 지역에서 선발된 스타트업 7개사 및 한국, 일본, 캐나다, 인도, 이스라엘에서 선발된 5개사가 자웅을 겨뤘다. 최종적으로 미서부 대표로 여성 케겔 헬스케어와 트랙킹 솔루션을 선보인 '버즈니'(VaGenie)가 우승 기업으로 선정됐다. 5만 달러(한화 약 6천만원)의 상금과 다양한 혜택을 받았다.

일라나 다이아몬드(Ilana Diamond) 알파랩기어 매니징 디렉터는 "하드웨어컵은 투자자들이 새롭고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을 한 자리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특히 올해는 컴퓨텍스와 처음으로 파트너십을 맺은 뜻 깊은 해로, 이를 바탕으로 하드웨어컵이 향후 미국을 넘어 대만, 한국, 일본 아시아 3국과 긴밀한 협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터 예(Walter Yeh) 타이트라 사장 겸 CEO는 "대만은 R&D 부문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로 특히 하드웨어 제조에 있어 전세계 ICT 업계 다양한 기업들에 많은 이익을 가져다 주고 있다"며, "하드웨어컵 참가 기업을 포함해 많은 글로벌 스타트업들이 이번 컴퓨텍스 2017에서 운영되는 이노벡스에 직접 참가하거나 방문함으로써 더 큰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컴퓨텍스 내 스타트업 특화관 이노벡스는 컴퓨텍스 2017 개최 장소인 타이베이국제무역센터(TWTC) 전시장 3홀에서 운영된다. 이노벡스에는 미국, 프랑스, 네덜란드, 이스라엘 등을 포함해 전세계 20여개국에서 244개 기업과 비즈니스 인큐베이터가 참가할 예정이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컴퓨텍스 2017, 하드웨어컵 우승기업 지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