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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에 최송·인유섬씨


가스엔진 히트펌프 국산화·항생체 대체제 피톤치드 함유 사료첨가제 개발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5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에 최송 LG전자 연구위원과 인유섬 농업회사법인 대표가 선정됐다.

15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와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5월 수상자로, 최송 LG전자 연구위원과 인유섬 농업회사법인 보금 대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현장기술자 우대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중소기업과 대기업 부문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미래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최송 LG전자 연구위원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가스엔진 히트펌프의 국산화 및 고효율·대용량화 기술을 개발, 높은 수입 대체효과와 시장경쟁력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연구위원은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기술 개발에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인유섬 보금 대표는 삼계탕이나 닭고기튀김에 사용되는 닭의 부화와 육용 병아리 사육에 관한 연구개발 및 품질관리를 통해 사육원가 절감과 양계업의 생산성 향상 등 1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인유섬 대표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항생제 대체제인 피톤치드가 함유된 사료첨가제를 개발, 이를 통한 무항생제 사육에 성공해 육용병아리 사육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또 국내 종계 농장의 실정에 맞는 사양관리 매뉴얼을 개발·배포해 농가의 수익 증대에 기여했다.

인 대표는 "달걀 등을 이용한 기능성 제품을 개발해 2, 3차 산업으로 진입하고, 나아가 바이오·제약분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며, "믿고 도와주신 많은 분들과 특히 어려운 여건에서도 늘 함께하는 위탁 농장주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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