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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가 들려주는 '과학자의 삶'


과천과학관, 2001년 노벨생리학상 수상 팀 헌트 박사 초청 강연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노벨상 수상자의 강연을 직접 듣고, 토의할 수 있는 대중강연회가 국내에서 열린다.

14일 미래창조과학부 소속 국립과천과학관(단장 김선호)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과천과학관 천체투영관에서 '노벨상수상자초청 대중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연사로 초청된 리처드 티머시 헌트 박사는 세포주기의 핵심 조절인자인 '사이클린'을 발견해 세포분열에 대한 이해를 분자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암 치료법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2001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팀 헌트 박사는 이번 강연회에서 '과학자의 삶'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자신의 생애와 가치관, 한국의 과학꿈나무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 원종우 씨가 관련전공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2인의 패널과 함께 토크쇼 형식으로 풀어나갈 예정이다.

과천과학관은 온라인 사전질의를 통해 노벨상 수상자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신청 받고 있으며, 진행시간에 현장질의와 함께 선정된 사전질문에 대해 답변을 들어 볼 예정이다.

이번 대중강연회의 참가대상은 중·고생 및 일반성인으로, 참가비는 1인당 2천원이다.

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매가 진행 중이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한 생중계와 팟캐스트 '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를 통한 강연회 청취도 가능하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립과천과학관과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이 공동주관하고, 생화학분자생물학회가 후원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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