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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암호기술로 광케이블 해킹 원천 차단


KISTI, 위성데이터 보안에 '양자암호통신서비스' 제공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광케이블 해킹을 원천 차단하는 양자암호통신서비스가 상용화된다.

12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한선화, KISTI)은 대덕첨단과학기술연구망(SuperSIReN)에 광케이블 해킹을 원천 차단하는 양자암호기술을 적용, 양자암호통신서비스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KISTI는 미래창조과학부 '양자암호통신망' 국책과제에 선정된 SK텔레콤 컨소시엄의 협력 파트너다.

그간 양자암호통신의 고성능 운영기술개발 및 상용망화를 위한 기존망과의 최적 연계 시험 등을 공동 진행해 왔다. 또 대전 내 주요 출연연 및 대학을 연동하는 대덕첨단과학기술연구망에 양자암호통신 상용서비스에 필요한 시험 검증프로세스 등을 준비해왔다.

양자암호통신서비스는 기밀성이 요구되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조광래, KARI)의 위성 데이터를 대상으로 우선 제공될 예정이며, 향후 연구데이터의 완전한 보안이 필요한 모든 구간으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선화 KISTI 원장은 "일본 도시바의 경우 이미 2015년부터 자사 생명과학분석센터와 협력기관 간 양자암호기술을 적용해 유전자데이터 등 민감 정보 보호에 활용하고 있다"며, "KISTI에서는 국가차원의 연구데이터의 보안을 위해 대덕첨단과학기술연구망에 적용해 완전한 보안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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