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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TV, 中서 없어서 못판다


2016년 4천200만대 판매, 기존 TV의 5배 수준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중산층 확산과 초고속 인터넷의 보급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올뷰클라우드(AVC)가 지난 3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중국 스마트TV 판매대수는 4천200만대로 기존 TV 89만대를 5배 가까이 앞섰다.

스마트TV 보급대수가 중국에서 높은 이유는 많은 가구가 TV를 처음 구매하는 경우가 많고 이 때 스마트TV 구매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모바일 인터넷 컨설팅 업체 아이미디어리서치의 자료에서도 지난해 중국에서 스마트TV가 4천100만대 팔렸으며 올해는 4천700만대 팔릴 것으로 점쳐졌다.

이에 중국 스마트TV 보급률은 2016년 36%에서 2017년 45%, 2018년 53%로 늘어날 전망이다. AVC는 이 숫자가 2020년에 72%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인터넷 정보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 접속 기기로 스마트폰과 함께 스마트TV의 활용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TV를 통해 콘텐츠를 소비한 인터넷 이용자수는 2015년 17.9%에서 2016년 25%로 7%포인트 증가했다. 이런 추세는 앞으로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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