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최악의 황사와 미세먼지가 이어지면서 마스크, 공기청정기 등 관련주 주가가 급등세다.
8일 오전 9시49분 현재 공기청정기 필터 제조업체 크린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21.26%(2천200원) 치솟은 1만2천550원을 기록중이다.
위닉스는 11.90%, 대유위니아는 4.52%, 에스피지는 2.96%, 코웨이는 2.83% 오르는 등 공기청정기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다.
마스크 관련주도 오름세다. 오공이 10.85%, 웰크론이 3.85%, 케이엠이 3.62%, 월비스가 3.02% 상승하고 있다.
중국발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가 5월 황금연휴 끝자락에 기승을 부리고 있다.
중국 서부와 몽골에서 시작된 황사로 중국 베이징은 지난 5일 미세먼지 농도가 ㎥당 1000㎍을 넘는 등 최악의 공기질을 보였다.
미세먼지는 8일까지 '나쁨' 단계를 지속하다가 9일께 걷힐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국 내륙에 광범위하게 남아 있는 황사가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오늘도 전국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오후부터는 차차 약해지겠으나 내일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