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S3 사용자, 이제 '삼성페이' 쓴다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기어S3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워치 '기어S3'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날부터 기어S3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에 저장된 삼성페이 카드 정보를 '기어S3'와 연동하는 방식으로 오프라인 결제를 할 수 있다.

기어S3의 삼성페이 기능은 삼성 기어 애플리케이션, 삼성페이 혹은 삼성페이 미니 애플리케이션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기어S3 삼성페이'는 오프라인에서 신용·체크카드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삼성·현대·하나·롯데카드 등 총 4개 카드사를 지원하며, 5월 중 KB국민카드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기어S3 삼성페이'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어S3' 신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는 총 12종의 스트랩 중 하나를 5천원에 살 수 있는 '기어S3 스트랩 5천원의 행복' 이벤트를 5월31일까지 진행한다.

기존 '기어S'와 '기어S2' 사용자 중 '기어S3'를 구매하고 기존 제품을 반납하면 보상액과 함께 액세서리 5만원 할인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기어S3 스마트 체인지' 이벤트도 6월30일까지 운영한다.

강민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삼성페이, 신세계그룹 전 매장서 결제 가능

• '삼성페이 미니' 출시…非삼성폰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