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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차익거래 면세 첫날, 거래대금 8배로 증가


"차익거래 활성시기 절반에 달하는 수준"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 차익거래 면세 시행 첫날, 거래대금이 4월 평균의 8배를 넘어섰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차익거래대금은 이달 평균치(158억원)의 8배에 달하는 1천27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차익거래가 활성화됐던 2011년 평균(2천300억원)의 절반에 달하는 수준이다.

지수차익거래가 대부분을 차지했고, 우본이 포함된 국가·지자체의 비중이 65%를 상회해 우본이 차익거래시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는 "백워데이션 상태(지수선물가격이 현물 코스피200지수를 밑도는 현상)로 출발한 현·선물시장은 활발한 매도차익거래의 유입으로 불균형이 회복되는 등 차익거래의 가격발견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차익거래 활성화로 현·선물시장의 유동성이 동반 증가하고, 시장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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