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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PC 게이머 위한 지원 강화한다"


'윈도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 제공…'마인크래프트' 신규 콘텐츠도 공개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0 업데이트를 통해 PC 이용자가 원활히 게임을 즐기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세계적인 히트작 '마인크래프트'의 신규 콘텐츠도 국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국MS(대표 고순동)는 27일 서울 청담시네시티 엠큐브에서 '2017 Xbox PC 게이밍 투어'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제프 스튜어트 MS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총괄 매니저 ▲토드 스티븐스 마인크래프트 파트너 프로그램 디렉터 ▲크리스 비숍 Xbox 포르자 프랜차이즈 글로벌 마케팅 매니저와 MS 및 미디어 관계자가 참석했다.

PC와 콘솔 게임기 이용자가 함께 게임을 즐기도록 돕는 'Xbox 크로스 플레이'는 PC와 Xbox One뿐 아니라 현재 MS가 개발 중인 차세대 콘솔 기기 '프로젝트 스콜피오'에도 적용된다.

또한 지난 1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윈도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를 PC에 적용하면 '게임 모드'와 '빔 브로드캐스팅'을 이용할 수 있다. '게임 모드'는 PC의 시스템 자원(리소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게임에 최적화해 콘솔 게임기 못지않은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빔 브로드캐스팅'은 개인방송가(스트리머)를 위한 기능이다.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 '윈도 기능키+G'를 누르면 '빔 브로드캐스팅'을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빔 브로드캐스팅'의 지연 시간은 1초 미만이므로 스트리머는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하다.

◆'마인크래프트'의 '마켓플레이스'와 '마인크래프트 카드' 공개

PC 게이머 지원 정책과 함께 MS는 PC와 콘솔 모두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게임 '마인크래프트'의 신규 콘텐츠를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콘텐츠는 '마켓플레이스'와 '마인크래프트 PC/Mac용 카드'다.

'마켓플레이스'는 '마인크래프트' 내에서 이용자가 만든 스킨과 아이템 등을 사고팔 수 있는 콘텐츠 판매 플랫폼이다. 현재 9개의 '마인크래프트' 크리에이터 집단이 '마켓플레이스' 론칭 파트너로 선정됐으며, 올봄에 선보일 예정이다.

'마인크래프트 PC/Mac 용 카드'는 오는 5월5일부터 전국 1만여개의 편의점 및 할인점에서 판매된다. 해당 카드에는 '윈도10 에디션용 마인크래프트 다운로드 코드'가 포함되어 있으며 희망소비자가격은 3만원이다.

콘텐츠 발표와 함께 한국MS는 '마인크래프트' '포르자 호라이즌 3' '바이오 하자드 7' 등 'PC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을 직접 체험하는 시연대를 마련해 참석자의 이해를 도왔다.

한국MS의 유우종 컨슈머&디바이스 사업본부 상무는 "윈도10 크리에이터 업데이트는 최적의 PC 게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라며 "MS는 게임 모드, 게임 바, 빔 서비스 등 더 나은 게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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