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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삼성전자 지주사 포기 "이재용 부회장 특별한 의견 없어"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삼성전자는 27일 올 1분기 경영실적발표에 이은 컨퍼런스 콜을 통해 "이재용 부회장도 등기이사이기 때문에 이사회 보고 안건에 대해 알려줬다. (이 부회장은 이에 대해) 특별한 의견이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삼성전자는 27일 이사회를 통해 지주회사로의 전환을 포기했다. 향후에도 삼성전자는 지주회사 전환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 삼성전자는 "순환 출자는 여러 계열사가 함께 해결해나가야 한다. 시간 다소 걸릴 수 있겠지만 시장 영향 최소화 할 수 있는 내용과 시점 통해서 해결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주사 전환을 어렵게 하는 법 개정중에 있다는 질문에 "(지주회사로의 전환을 하려면) 결정한다고 금방 되지 않는다. 이사회 결의 후에 완료까지 5개월에서 1년 이상 걸린다. 법 개정은 그 중간에 언제든 실행될 수 있다는 리스크가 있다"며, "사실 지주회사 전환한다고 하면, 현재 편중돼 있는 개정법들이 가속화될 경우 우리 케이스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지주회사 포기 전환 검토는 과거와는 달리 심도있게 검토한 결과다. 다양한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해서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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