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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 양의지 "투수들에게 너무 고맙다"


연장 10회초 결승타로 넥센전 5연패 끊어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이틀 연속 고생한 투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가 승부처에서 빛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양의지는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6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4-3 승리를 견인했다.

3-3으로 맞선 10회초 2사 2루에서 넥센 투수 오재영을 상대로 좌측 펜스를 때리는 결승타를 때려내며 이날 승부를 결정지었다. 양의지의 활약으로 두산은 넥센전 5연패를 끊음과 동시에 전날 9-13 패배를 설욕했다.

양의지는 경기 후 "넥센전 연패를 끊은 게 너무 기쁘다"며 "이틀 연속 투수들이 정말 고생이 많았다.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결승타 상황은 스트라이크 존으로 볼이 들어오면 무조건 치겠다고 생각했다"며 "공격적으로 치겠다고 생각한 게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도 "양의지가 베테랑답게 팀을 잘 이끌고 있다"며 "경기 막판 수비에서도 좋은 집중력을 보여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이뉴스24 고척돔=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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