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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劉, 세탁기 들어갔다 나와도 배신자"


"대구서 지지율 80% 모아주면 내가 청와대 들어간다"

[아이뉴스24 유지희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보수의 상징' 대구를 찾아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를 배신자라고 맹렬히 비난하며 대구 시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26일 밤 대구 서문시장에서 "배신한 사람은 세탁기를 들어갔다 나와도 배신자 글자가 안 지워진다"며 "기호 4번은 정치적으로 배신했고 정책적으로 배신했고 인간적으로 배신했다"고 유 후보를 겨냥했다.

홍 후보는 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당선되면 북한에 제일 먼저 가겠다, 개성공단을 2천 만평 만들겠다'라고 한다"며 "문 후보가 당선돼 북한에 그렇게 퍼주면 5년 동안 100억 달러를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북한에 대한 선제 타격을 우리나라에 미리 이야기 해주면 좌파 정부는 바로 북한에 알려줄 것"이라며 "미국이 선제타격을 하더라도 한국과 긴밀히 의논하기 위해서는 보수 정권이 들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향해서도 날을 세웠다. 홍 후보는 "뒤에 숨어 있는 사람(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이 더 무섭다"며 "박지원 그 분이 임명직 안 한다고 했는데 상왕도 임명직으로 하는 건가"라고 꼬집었다.

홍 후보는 "더 이상 대통령이 북한의 김정은한테 굽신거리고 상납하면서 살아야겠냐"며 "절대 북한의 어린애한테 굴복하지 않는다. 더 이상 국민들이 핵 공갈에 벌벌 떠는 일 없도록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대구에서 지지율 약 30%밖에 안 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고향 분들이 적어도 박근혜 전 대통령 때만큼은 붙여줘야 한다. 홍준표한테 지지율 80%만 모아줘도 제가 청와대 들어간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지희기자 hee00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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