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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전주 이전 기념식 개최


2015년 공단 본부에 이어 기금운용본부도 이전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전북혁신도시 신사옥 이전을 기념해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주이전 기념식'을 26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국민연금은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2015년 6월 공단 본부 이전에 이어 올해 2월 기금운용본부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했다.

대지면적 1만5천400㎡, 연면적 1만5천761㎡ 규모로 2016년 11월 준공된 신사옥에는 313명의 기금운용본부 임직원들이 서울에서 전북혁신도시로 내려와 근무한다.

이원희 국민연금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운용수익금 258조원을 포함, 기금 적립금 558조원의 세계 3대 연기금인 국민연금은 앞으로 불과 15년 후에는 '기금 2천조원 시대'를 전주에서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직무대행은 "지난 2015년 국민연금공단 본부가 먼저 전주에 터를 잡고, 공단 설립 30주년을 맞는 올해 기금운용본부까지 전주로 이전하면서 비로소 미래 100년을 위한 국민연금의 전주시대가 열리게 됐다"고 강조했다.

국민연금은 기금운용 인프라를 글로벌 탑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적극적으로 투자 다변화를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의 금융인재 양성을 통해 인프라를 확대하고, 지역과의 상생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라북도 전주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동영 국회의원, 정운천 국회의원, 김광수 국회의원, 안호영 국회의원,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 정호영 전라북도 도의회 부의장, 진홍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해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전주시대 개막을 축하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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